검찰·특검의 사법부 수사에 ‘찬성’ 69.7%, ‘반대’ 27.8%
국민 10명 중 7명은 검찰이나 특별검사가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방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24일 전국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4.4%포인트 표본오차)에 따르면 응답자의 69.7%는 검찰이나 특검의 ‘판사 블랙리스트’ 강제수사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7.8%, ‘잘 모른다’는 응답은 1.6%였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법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찬성 72.9% vs 반대 26.0%), 경기 ·인천(71.9% vs 20.4%), 대전·충청·세종(69.5% vs 12.0%), 서울(66.4% vs 29.2%) 등의 순으로 찬성 응답이 높았다.
대구·경북(47.7% vs 47.7%)에서는 찬반이 동률을 기록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75.2% vs 18.1%)와 30대(75.4% vs 17.3%), 40대(76.2% vs 19.7%)에서 찬성 여론이 70% 중반을 넘었다. 60대 이상(44.9% vs 44.6%)에서는 찬반이 엇비슷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96.4% vs 3.6%)에서 압도적 다수가 강제수사에 찬성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층(88.9% vs 7.4%), 바른정당 지지층(57.1% vs 37.4%), 국민의당 지지층(53.3% vs 43.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9.6% vs 68.9%)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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