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되고자 평화올림픽 반대”

안민석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되고자 평화올림픽 반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1-24 09:53
수정 2018-01-24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위원 자격으로 IOC 지도부에 개인적인 의견의 서한을 보낸 것을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안 의원은 24일 “나경원 의원은 평화올림픽을 반대하는 보수진영의 아이콘이 돼 그토록 바라던 서울시장 후보에 성큼 다가섰다. 올림픽으로 가장 득을 본 정치인”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엉뚱한 서신을 보냈다면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평창올림픽이 추구하는 평화올림픽을 반대하는 이가 조직위원으로 남아 있는 건 아주 어색하다”며 “올림픽팔이로 가장 득을 본 나 의원은 국민 청원에 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경원 의원은 지난 가을 본인의 강력한 간청으로 조직위가 어쩔 수 없이 위원으로 배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본인의 해명도 필요하다”고 조직위원직 임명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 이행에 사로잡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담아 IOC 및 IPC 지도부에 서한을 발송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후 나경원 의원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 ‘한 달 내 20만 명 참여’ 조건을 충족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8번째 국민청원이 됐지만 나 의원의 위원직 자격 박탈 여부를 결정할 권한은 조직위원회에 있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나 의원은 위원직을 이렇게 개인적, 독단적으로 사용해도 되는가. 수많은 외교 관례와 그동안의 수고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게 아니면 이게 뭔가 싶다. 국회의원 한 명의 독단적 사고는 옳지 않다”며 나 의원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지난해 8월 KBS 예능프로그램인 ‘냄비받침’에 출연해 서울시장 후보 출마 질문을 받고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안 한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다. 나 의원은 2011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45.2% 득표로 당시 박원순 민주당 후보(54.4%)에 고배를 마셨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