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선권 조평통위원장 단장으로 대표단 5명 南에 통보

北, 리선권 조평통위원장 단장으로 대표단 5명 南에 통보

박현갑 기자
박현갑 기자
입력 2018-01-07 13:05
수정 2018-01-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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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수 조평통부위원장·원길우 체육성 부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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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南 조명균 - 北 리선권’ 유력
고위급회담 ‘南 조명균 - 北 리선권’ 유력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수석대표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5일 조 장관(왼쪽)이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2010년 9월 30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38차 남북 군사실무회담에 참석한 당시 대좌 신분의 리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이 남북고위급 당국회담을 이틀 앞둔 7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통일부는 7일 오후 북측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회담 대표단 명단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 대표단에는 리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포함됐다.

통일부는 “우리측은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한 상태다.

남측 대표단에는 조 장관 외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포함됐다.

우리측 대표단 구성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5명 중 장·차관이 3명이며 통일부 장 차관이 모두 대표단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과거 남북 장관급회담 당시 일반적으로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실·국장이 대표단에 포함됐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통일부는 “우리측은 회담준비 절차에 따라 전략회의, 기획단회의, 모의회의 등 회담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명균 장관도 일요일인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로 출근, 회담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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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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