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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방선거 승리하려면 혼연일체로 통합 진행해야”

안철수 “지방선거 승리하려면 혼연일체로 통합 진행해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02 10:24
업데이트 2018-01-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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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선도정당으로 거듭나 1당으로 우뚝 올라설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일 “합리적인 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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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시무식서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중앙당 시무식서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당직자 시무식에서 “당내에서 혼란을 겪고는 있지만 지난 연말 전당원투표를 통해 당원의 의사를 명백히 확인했다. 이제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이 혼연일체로 통합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대표는 “지방선거까지 불과 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당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통합의 남은 절차인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당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물론 아무도 가보지 않은 어려운 길이다. 남들이 왜 그런 길을 가느냐고 비아냥거리고 생채기를 내더라도 한 걸음씩 내딛어야만 한다”며 “그렇게 만든 변화를 국민과 역사가 평가해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때에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녹색 돌풍이라는 기적을 만들지 않았나”라며 “국민의당이 개혁의 선도정당으로 거듭나 제2당으로, 그리고 결국 1당으로 우뚝 올라설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올해는 지방선거와 선거제도 개편을 동반하는 개헌이 기다리고 있다. 이 두 가지가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개혁 핵심과제”라며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산을 움직이는 일은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다”면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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