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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집권 2년차 맞아 미진했던 민생개혁 시행”

우원식 “집권 2년차 맞아 미진했던 민생개혁 시행”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02 09:41
업데이트 2018-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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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원내대책회의…“남북간 조속한 대화 성사 철저히 준비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일 “미진했던 민생개혁 과제를 차근차근 이행해 우리 사회 곳곳에 불공정과 불평등을 바로잡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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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미진했던 민생개혁 과제를 차근차근 이행해 우리 사회 곳곳에 불공정과 불평등을 바로잡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미진했던 민생개혁 과제를 차근차근 이행해 우리 사회 곳곳에 불공정과 불평등을 바로잡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 2년차를 맞아 이제 본격적으로 국정운영의 결실을 맺어 국민의 삶 깊은 곳까지 민생훈풍을 불어넣고 민주주의가 만개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추경과 인사, 민생입법 처리에 이르기까지 국정운영에서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를 만든 정권교체의 의미를 놓치지 않고 국민이 만든 문재인 정부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고 자평했다.

우 원내대표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 용의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연기제안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의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북한이 화답한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면 남북 주도로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다시 틀 수 있다”며 “정부 여당은 긴밀한 협력 아래 모처럼 날아온 북한의 메시지가 평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북간 조속한 대화 성사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 후 치러지는 첫 선거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집권 2년 차 문재인 정부가 단단한 국정 동력을 갖고 흔들림 없이 달려나가기 위해 반드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개헌에 대해서도 “2018년은 개헌의 시간이다.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이 개헌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국회가 최선을 다해 개헌안을 만들고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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