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론조사 종합…“서울 박원순·부산 오거돈 선두”

새해 여론조사 종합…“서울 박원순·부산 오거돈 선두”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01 10:22
수정 2018-01-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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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유승민 황교안 나경원 박영선 안철수 등 2위 그룹”“경기지사 가상대결, 이재명 성남시장이 1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은 1일 신문과 방송들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다수에서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부산시장 후보군 중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써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서가는 지역이 많지만, 이후 야권의 선거연대나 통합 등 정계개편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조사 결과들도 동시에 나왔다.

우선 서울시장의 경우 대부분 조사에서 박 시장이 선두를 지켰다.

국민일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서울 시민 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 따르면 박 시장은 37.6%로 여야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11.5%로 2위,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1.1%로 3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10.4%로 4위, 한나라당 홍정욱 전 의원이 4.8%로 5위,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3%로 6위,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1.3%로 7위,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0.2%로 8위를 기록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서울 거주 성인 8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도 박 시장이 3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11.1%), 황교안 전 국무총리(8.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7.2%)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9일 서울 거주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에서는 박 시장이 25.7%로 1위, 유 대표가 12.2%로 2위, 황 전 총리가 9.2%로 3위, 박 의원이 6.0%로 4위, 안 대표가 4.3%로 5위를 기록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서울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는 박 시장 39.5%, 안 대표 17.8%, 황 전 총리 14.5%,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9.0% 등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사의 경우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일보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33.0%로 1위를 차지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2.5%로 2위를 기록했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0.2%로 뒤를 이었다.

MBC의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에서는 이 시장이 46.1%, 심 대표가 17.0%, 남 지사가 14.6%,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5.8% 등의 지지를 받았다.

부산시장의 경우 부산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일보 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8.2%로 1위를 차지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13.2%로 2위에 자리했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6.8%,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4.1%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MBC의 경우 오 전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갔을 때를 가정한 가상대결(부산시민 8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 오 전 장관 42.6%, 서 시장 20.1%, 국민의당 안 대표 15.7%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마할 경우 김 장관은 31.6%, 서 시장 21.7%, 안 대표 18.8% 등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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