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남기구 “현실 왜곡·날조”…북한인권영화제 비난

北대남기구 “현실 왜곡·날조”…북한인권영화제 비난

입력 2017-11-10 15:35
수정 2017-1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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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10일 서울에서 최근 개최된 북한인권 국제영화제가 북한의 “현실을 극도로 왜곡하고 악랄하게 날조”했다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 민화협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북 인권’ 소동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이번 망동은 미국의 배후 조종 밑에 동족대결을 극단으로 몰아가는 반민족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한인권 국제영화제를 오늘까지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과거 보수패당이나 현 괴뢰 집권 당국이나 다 같고 같은 반민족적 범죄 집단, 동족대결 패당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천만 군민은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중상·모독하며 반공화국 인권 소동에 미쳐 날뛰는 괴뢰 당국과 반공화국 모략단체들의 반민족적 범죄 행위를 추호도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인권단체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7회 북한인권 국제영화제를 열고 북한의 실상과 탈북민의 삶을 다룬 영화들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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