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B-1B·핵항모 칼빈슨 타격 합성사진 공개

北매체, B-1B·핵항모 칼빈슨 타격 합성사진 공개

입력 2017-09-24 15:25
수정 2017-09-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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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로 美공격 가상영상도 北통신 웹사이트에 올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의오늘’은 24일 ‘북극성 미사일’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를 타격하는 합성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선두에 서봐라’ 제목의 영상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하는 사진에 “미치광이 트럼프가 미 공군 70주년 기념연설에서 줴친(떠든) 망발” “대북공격이 실시된다면 F-35가 선두에 설 것이다”라는 자막을 담았다.

그러면서 미군의 F-35와 B-1B의 사진에 이어 지상에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가 발사되는 영상을 보여주고, 미군의 두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여 폭발되는 모습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사진을 내보냈다.

또 영상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발사되는 장면과 함께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쾅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에 뒤덮이는 합성사진도 보여줬다.

미국의 전략자산을 타격하는 사진과 함께 “F-35, B-1B, 칼빈슨호 선두에 서봐라”며 “선두에 서는 순서가 곧 무덤으로 가는 순서이다”라는 자막도 넣었다.

1분 29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성조기가 화염에 타는 모습도 합성해 넣었으며 ‘조선인민군 군관 박국성’이라는 제작자로 보이는 사람의 이름을 영상 말미에 넣어 개인이 제작했음을 보여줬다.

또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다’라는 제목의 2분 4초 길이의 영상에 미국을 공격하는 그래픽을 담았다.

이 영상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대응해 발표한 ‘국무위원장 성명’을 맨 처음에 보여줬다. 또 미사일이 바다를 건너 날아가는 가상 영상이 나온 뒤 미국 의회 의사당으로 보이는 건물이 화염에 휩싸여 폭발하는 그래픽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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