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겠다’던 김학철 “내가 물 폭탄 초래했나”

‘책임지겠다’던 김학철 “내가 물 폭탄 초래했나”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8-03 14:03
수정 2017-08-03 14: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물난리 속 유럽 출장에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댄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학철(충주1) 충북도의원이 자신에 대한 언론 비판을 “우파 정치신인 싹 죽이기”로 표현했다.
김학철 충북도의원.  연합뉴스
김학철 충북도의원.
연합뉴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 언론의 비판은) 민심이반과 좌충우돌 국정 운영에 대한 이슈 물타기였는지, 아니면 우파 정치신인 싹 죽이기였는지, 미친개라고 빗댄 것에 대한 복수였는지 몰라도 일주일 내내 띄워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물난리 등과 관련, “연수를 갔다고 몰매를 던지면서 언론이 한 표현입니다. 제가 신입니까? 가뭄과 물 폭탄을 제가 초래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라고 이번 외유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미친개’ 부분은 그가 지난 3월 청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대한민국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발언한 것을 말한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자신을 제명한 것에 대해서도 “수해 중에 공무로 외국을 나갔다는 이유, 언론의 집단 매도를 이유로 제명을 당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표현했다.

귀국 후 “모든 책임을 지겠다”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김 의원은 “물난리에도 공무로 해외에 나간 것이 제명당할 이유라면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위에 대한 책무를 져야 할 분이 북한의 ICBM 발사 등 엄중한 국가 상황에 휴가를 간 것은 어찌 돼야 하느냐”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인 김 의원은 청주 등 도내 중부권에 최고 300㎜의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난 지난 18일 동료 의원 3명과 함께 8박 10일간의 유럽 연수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조기 귀국했다.

이 과정에서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자 김 의원은 일부 언론과 전화통화에서 “국민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해 더욱 눈총을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제명 징계에 대해 한국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