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이 추경·정부조직법 주도하면 당 신뢰 높아져”

박주선 “국민의당이 추경·정부조직법 주도하면 당 신뢰 높아져”

입력 2017-07-20 09:50
수정 2017-07-20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文대통령이 간곡히 요청…100% 만족 아니어도 국회결정 결실 맺겠다 해“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추가경정예산안이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우리가 주도하는 모습이 비치면 국민의당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주도 하에 기왕 국회 정상화가 이뤄졌다”며 “어제 대통령 말 중 깊은 뉘앙스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로 하여금 추경이 끝난 다음 협의하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 초청 오찬회동과 관련, “추경안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간곡히 요청했다. 공무원 증원은 민생·안전·치안 등 국민 실생활에 도움되는 부분에 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100% 만족은 아니어도, 국회에서 결정해주면 정부에서 결실을 다 맺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오찬에 다녀와서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의견을 전달했고, 우리가 주도하는 추경 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해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문 대통령과의 오찬 논의에 대해 “기대와 의구심이 교차했다. 광장과 의회민주주의의 경계점에 대통령이 서 있지 않나 느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협치를 보여달라고 했다. 여당 견제를 국정 발목잡기나 정치화로 몰아세우는 정부·여당의 태도로는 협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면서 “손 맞잡고 협치하자, 손뼉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원론적 대답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당 혁신위원회가 최고위원회 폐지와 당대표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지도체제 개편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우리가 혁신의 주체라는 개념 속에서 혁신안 평가도 하고, 스스로 혁신안도 제시하는 능동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