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몰랐다”…조사결과 신뢰 확보·‘꼬리 자르기’ 비판 극복 숙제
국민의당 진상조사단(단장 김관영 의원)은 3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구치소 향하는 이유미씨](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30/SSI_20170630163416_O2.jpg)
![구치소 향하는 이유미씨](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6/30/SSI_20170630163416.jpg)
구치소 향하는 이유미씨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가운데)씨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구치소로 향하는 차로 향하고 있다. 2016.06.30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박지원 전 대표, 장병완 의원,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조사한 결과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관심을 모았던 대면조사 결과, 안 전 대표는 의혹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의당의 결론이다.
국민의당은 향후 검찰 조사를 지켜보면서, 대선 당시 거짓 제보를 걸러내지 못한 데 대한 당 관계자들의 책임 유무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