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제보조작’ 조사결과 발표…단독범행 결론

국민의당, 오늘 ‘제보조작’ 조사결과 발표…단독범행 결론

입력 2017-07-03 07:46
업데이트 2017-07-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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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몰랐다”…조사결과 신뢰 확보·‘꼬리 자르기’ 비판 극복 숙제

국민의당 진상조사단(단장 김관영 의원)은 3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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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향하는 이유미씨
구치소 향하는 이유미씨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가운데)씨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구치소로 향하는 차로 향하고 있다. 2016.06.30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전날 안철수 전 대표 대면조사를 끝으로 관련 조사를 마무리짓고 조사단 구성 6일만인 이날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박지원 전 대표, 장병완 의원,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조사한 결과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관심을 모았던 대면조사 결과, 안 전 대표는 의혹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의당의 결론이다.

국민의당은 향후 검찰 조사를 지켜보면서, 대선 당시 거짓 제보를 걸러내지 못한 데 대한 당 관계자들의 책임 유무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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