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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안경환 판결문 공개가 음모? 참 구차하다”

하태경 “안경환 판결문 공개가 음모? 참 구차하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6-19 10:15
업데이트 2017-06-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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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안경환 법무부 장관의 혼인 무효소송 판결문 공개가 일부 검찰 세력의 음모라는 의혹 제기에 대해 “참 구차하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경환 판결문 공개를 두고 최민희 전 의원과 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검찰 적폐세력의 음모라는 비판이 시작됐다”고 적었다.

이어 “이런 여러분들의 행태가 비선실세 문건 유출자 색출에 올인한 박근혜 정부와 뭐가 다릅니까?”라며 “친문들은 자중자애하는 것이 문 대통령을 돕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지난 16일 1975년 교제하던 여성의 도장을 위조해 몰래 결혼 신고를 했다 이듬해 법원에서 혼인장과 무효 판결을 받았던 사실이 공개돼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장관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판결문 유출과 관련한 적법성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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