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러시아와 관계구축, 남북문제에 강력한 수단”

文대통령 “러시아와 관계구축, 남북문제에 강력한 수단”

입력 2017-05-29 13:21
수정 2017-05-29 13: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세안은 실제 비중 생각하면 美·中 못지않게 중요”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러시아·유럽연합(EU)·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사단과 간담회를 하고 특사단 활동에 대해 “우리 외교를 다변화하고 외교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성과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송영길 러시아 특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만난 것과 관련해 “러시아는 굉장히 중요한 나라다. 앞으로 우리가 시베리아 자원개발에 참여한다든지, 북극 항로에 참여하거나 우리 철도를 북한에서 시베리아와 연결해 유럽까지 간다든지, 러시아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관계구축이 남북문제에도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그런 문제까지도 함께 논의한 것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상회담까지 하게 되면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사로 다녀온 아세안 국가들에 대해서는 “아세안 지역은 우리가 교역이나 투자 규모로 볼 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중요하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이기도 하다”며 “실제 비중을 생각하면 미국, 중국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외교가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가졌는데 아세안과 제대로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나중에 우리가 동북아시아를 넘어서 아세안 지역 전체에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접목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U 특사로 다녀온 조윤제 서강대 교수에게는 “메르켈 독일 총리와는 G20 때 정상회담을 하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원론적인 합의는 이뤄진 상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 특사가 “그렇다”고 답하자 문 대통령은 “모두 수고가 많았다. 특히 EU와 아세안 쪽은 여러모로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길·박원순·조윤제 특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신경민·김종민·박주민·정재호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