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민정비서관 백원우… “직언할 수 있는 정치인”

민정비서관 백원우… “직언할 수 있는 정치인”

입력 2017-05-25 22:16
업데이트 2017-05-25 23: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영결식때 MB에 사죄 요구…文 선대위조직 부본부장 맡아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과 호흡을 맞출 민정비서관에 백원우(51) 전 의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민심 동향 등 여론 수렴과 대통령 친인척 등 주변인 관리를 위해서 친인척에게 직언할 수 있는 정치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백원우 민정비서관 연합뉴스
백원우 민정비서관
연합뉴스
아울러 “재선 의원(출신)인 백 비서관을 임명한 것이 특혜나 이런 것은 아니다는 판단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백 비서관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지역·직능 조직 등을 챙겼다. 2002년 대선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캠페인을 도운 대표적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국장에 참석한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사죄하라”고 외쳤고, ‘상주’ 역할을 한 문 대통령이 고개 숙여 사과를 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 ▲동국대사대부속고, 고려대 신방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제17대, 18대 국회의원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7-05-26 6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