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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다당제 대선 국민의당 때문에 가능…변화 열망 확산할 것”

安 “다당제 대선 국민의당 때문에 가능…변화 열망 확산할 것”

입력 2017-05-15 13:30
업데이트 2017-05-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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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5일 “국민의당이 존재했기 때문에 이번 대선을 다당제 하에서 치를 수 있었다. 변화의 시도는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다시 더 크게 확산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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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영상 바라보는 안철수 전 대표
대선 영상 바라보는 안철수 전 대표 국민의당 19대 대선후보 안철수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직자와의 오찬에 앞서 대선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당직자 70여 명과 식사를 하면서 “이제 기득권 양당이 모든 권력을 가지는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있어서 작년 총선 때 처음으로 다당제 시대를 열었고, 치열한 대선 과정에서도 다당제를 유지했다”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기록될 의미 있는 노력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번에 승자독식의 대선이지만 우리는 전 세대, 전 지역에 걸쳐 20% 전후의 고른 지지를 받는 의미있는 성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다당제 하에서 치러진 대선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는 건 그만큼 합리적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많다는 표시”라며 “이런 분들은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번 대선에서 그런 분들이 훨씬 더 많아지길 기대했지만 제가 부족해서 이뤄내지 못했다”며 “국민의 변화의 열망을 담아내기에는 제가 부족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중심인 당직자분들이 있으셔서 작은 정당이 대선을 잘 맺음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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