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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탈당 번복에 이준석 “신중하게 판단하겠단 입장이었다”

황영철 탈당 번복에 이준석 “신중하게 판단하겠단 입장이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03 09:45
업데이트 2017-05-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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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이 탈당 의사를 번복하고 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같은당 이준석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3일 “황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 하기 전부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이야기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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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바른정당 잔류
황영철 바른정당 잔류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의원들이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탈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원대복귀’를 공식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복, 김성태, 황영철, 홍문표, 이군현 의원. 2017.5.2
이준석 당협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황영철, 탈당 결정 번복…바른정당에 잔류키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어제는 물밑 사정을 다 이야기 하기 어려웠지만 황영철 의원님은 사실 탈당 기자회견 하기 전부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이야기하셨다. 몇몇 총대 맨 사람들이 우격다짐을 통해 정론관으로 가자고 했던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탈당파들의) 보수 대통합 대의를 폄훼하는 한국당 친박(친박근혜) 패권세력과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바른정당에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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