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떠난 청와대 공식 SNS 돌연 삭제

박근혜 떠난 청와대 공식 SNS 돌연 삭제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13 14:16
업데이트 2017-03-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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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식 트위터 캡처
청와대 공식 트위터 캡처
청와대가 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13일 현재 청와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공식 블로그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현재 청와대 블로그에 접속하면 “프롤로그에 등록된 포스트가 삭제 또는 비공개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온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만 볼 수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는 기존 계정이 삭제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올라왔던 영상들은 모두 삭제됐다.

지난 2010년 개설된 청와대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에는 8년 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부의 소식이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기록물 삭제’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이 걸려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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