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주중 대선일 공고…5월 9일 ‘유력’

황교안 권한대행, 주중 대선일 공고…5월 9일 ‘유력’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12 12:13
업데이트 2017-03-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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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대국민담화 발표
황교안 권한대행 대국민담화 발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 2017. 03. 10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주 대선일을 확정한다.

황 권한대행 측은 12일 “대선일 공고 시한(3월 20일) 전인 17일까지는 대선일을 지정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선거일을 지정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자치부가 선거일을 지정해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하면 황 권한대행은 선거일을 확정, 공고하게 된다.

선거일 지정의 경우 중요한 안건이고,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 논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선거일은 5월 9일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심판 이후 60일 내인 5월 9일까지 대선일을 지정해야 한다. 5월 첫째 주에는 근로자의 날(1일·월요일), 석가탄신일(3일·수요일), 어린이날(5일·금요일) 등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있고, 5월 8일은 연휴와 이어지는 월요일이어서 다른 날을 선거일로 지정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황 권한대행이 대선일 공고 시점 전후에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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