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간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7일 고흥 소록도병원을 찾아 옛 병원 시설을 모아 놓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반 전 총장은 4일 오전 11시 유순택 여사, 수행원 등과 함께 고흥 소록도병원에 비공식적으로 방문했다. 외부에 일체 방문 사실을 알리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 일행은 4시간여 동안 머무르며 병원 시설과 한센인 숙소 등을 둘러 본 뒤 병원 관계자와 환자,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소록도 근황 등에 대해서만 물어봤을 뿐 정치와 관련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반 전 총장의 소록도 방문은 인터넷 동호회 사설 게시판 등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나흘 전에 갑자기 방문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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