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시선] 박원순, 광주 찾아 “촛불공동정부” “文은 기우는 보름달… 호남 분열 책임 벗을 수 없다”

[대선, 시선] 박원순, 광주 찾아 “촛불공동정부” “文은 기우는 보름달… 호남 분열 책임 벗을 수 없다”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7-01-11 23:08
수정 2017-01-1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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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 분열과 당의 패권적 운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전 대표가 대표로 있던 시절 모든 선거를 졌고 당도 쪼개졌다”면서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이 다시 나선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 없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자만”이라면서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 “오히려 보름달은 이미 찼으니 이제 기울고 초승달이 보름달이 되는 법”이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야권의 단일화된 후보를 선출하는 공동경선을 통해 ‘촛불공동정부’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시장 측은 최근 민주연구원의 개헌보고서 논란 등 지도부의 중립성을 문제 삼아 이날 민주당 경선룰 회의에 불참해 향후 논의가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유주동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결에 선제적 재정 대응 촉구

서울시의회 유주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경제위원회)은 지난 27일 제39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내버스 통상임금 판결로 서울시가 직면한 대규모 재정 부담을 지적하고, 버스 파업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대법원은 동아운수 임금 소송에서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확정하고, 수당 재산정 시 실제 근로시간이 아닌 노사가 합의한 보장시간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유 의원은 현재 서울 시내버스 64개 회사 노동자 약 1만 7000명이 여섯 개 법원에 같은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서울서부지법에서 10개 회사의 1793명에 대한 첫 1심 판결이 곧 선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소송 결과에 따라 부담할 금액을 최소 5266억원에서 최대 1조 21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2023년 한 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으로 지출한 8915억원과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규모다. 유 의원은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 부담은 결국 서울시 재정, 곧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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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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