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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문자테러단, 문재인 누군지 잘 알 것…해산시켜라”

김동철 “문자테러단, 문재인 누군지 잘 알 것…해산시켜라”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09 10:24
업데이트 2017-01-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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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비대위원장 발언
김동철 비대위원장 발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일부 친문 지지자들의 ‘문자 테러’와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들이 누군지 잘 알 것”이라고 9일 날을 세웠다.

이어 문 전 대표를 향해 “그럼에도 적극적 제지가 아니라 자제를 요청했다”며 “문 전 대표에게 요청한다. 당장 문자테러단 활동을 중지하고 그들의 해산을 요구하라”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치권에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문자테러가 횡횡하다. 계파패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저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핸드폰이 타깃이 되고 있다. 후원 계좌도 18원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바로 이것이 친문 패권으로의 정권교체가 안 되는 이유고 국민의당이 친문 패권과 손잡을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자신의 주장과 다르다고 벌떼처럼 일어나는데 만일 이들에게 권력의 칼이 주어지면 어떤 수준의 테러를 감행할지 상상이 안 된다”며 “피아 구분이 없다. 민주당 의원도 테러 대상”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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