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즘 국가 우려된다”며
박승주 광화문 굿판 참석 영상
자료 : YTN 화면 캡쳐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주요 외신마저 우리나라를 ‘샤머니즘 국가’라고 비웃는 판에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라는 사람이 굿판에 동원되고 전생체험을 했다며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는 부끄러운 일이 2016년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안전 운운할 기본자질과 소양조차 없는 사람이다. 창피하고 민망해서 더 길게 얘기하기도 싫다. 박 후보자는 국가와 국민 부끄러운 짓 그만하고 조용히 물러나라.”고 덧붙였다.
이용호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이 최순실 쇼크에 이어 박 내정자 덕분에 ‘진정한 샤머니즘 국가’로 완성됐다는 소리가 나온다. 박 내정자가 앞으로의 재난발생에 대비해 전국 곳곳에서 기도회를 열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박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