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개헌 제안…박원순 “1%의 최순실만 생각하는 개헌에 반대”

朴대통령 개헌 제안…박원순 “1%의 최순실만 생각하는 개헌에 반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0-24 21:28
수정 2016-10-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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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개헌 제안…박원순 “1%의 최순실과 정유라만 생각하는 개헌에 반대”
朴대통령 개헌 제안…박원순 “1%의 최순실과 정유라만 생각하는 개헌에 반대”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국민권력 시대를 위한 개헌을 원한다면 박 대통령은 개헌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가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겨냥해 “87년 국민의 피와 땀으로 만든 ‘87 체제’의 전환을 그들을 탄압했던 불의한 세력의 손에 맡겨둘 순 없다”고 각을 세웠다.

박 시장은 “대통령 눈에는 최순실과 정유라 밖에 안 보이는지? 재집권 생각밖에 없는지?”라며 이날 개헌 제안이 ‘최순실 게이트’ 등을 덮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민생과 국민경제를 송두리째 파탄 낸다고 매번 이야기한 ‘개헌의 블랙홀’이 열렸다”면서 “부도덕한 정권의 비리사건 제대로 규명하고 책임지세요. 파탄 난 경제, 도탄에 빠진 민생부터 챙겨주세요. 국민이 살아야 개헌도 있고, 정치도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개헌은 대한민국 미래의 룰을 정하는 것이고, 시대를 바꾸고 미래를 바꾸는 것”이라며 “99% 국민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오로지 1% 최순실과 정유라만 생각하는 개헌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원 포인트 개헌’을 언급하자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신문 기사 사진을 올렸다. 이어 “참 나쁜 대통령. 국민이 불행하다”고 같은 말로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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