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간 이정현 “지역 숙원사업 예산 확보하겠다”

호남 간 이정현 “지역 숙원사업 예산 확보하겠다”

장세훈 기자
입력 2016-08-23 23:24
수정 2016-08-2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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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북 - 광주 예산협의회 참석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3일 “앞으로 호남의 사랑을 얻기 위한 무한대의 노력을 펼칠 것이며, 호남의 기존 정치 세력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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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전북·전남·광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전북·전남·광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호남권 3개 시·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호남에서 새누리당은 더이상 소외 세력이 아니다. 호남 발전의 한 축으로 분명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8·9 전당대회에서 보수여당 최초로 호남 출신 대표에 오른 그는 취임 후 처음 호남을 찾았다. 18대 국회 비례대표 시절부터 ‘호남 예산 지킴이’를 자처해 온 이 대표는 새만금 개발에 대해 “호남 사람들 팔자를 고칠 수 있는 사업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남의 ‘광양만권 활성화’ 문제를 거론한 뒤 “순환 철도 체계가 완성되면 그 자체만으로 어마어마한 발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광주를 향해서는 “광주형 일자리와 군 공항 이전을 적극 챙기겠다”고 각각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 동작구 중소기업연구원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도가 지나칠 정도로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대기업이 있다면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는 이랜드와 CJ푸드빌, 신세계푸드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한식뷔페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규제해 달라는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이 대표는 또 소상공인연합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적극적으로 예산 논거 자료를 만들어 제출해 달라”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정책·입법·예산 등을 뒷받침할 전담 특위를 당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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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6-08-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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