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창수 최고위원 “박원순 포퓰리즘에 청년들 희생”

與 유창수 최고위원 “박원순 포퓰리즘에 청년들 희생”

입력 2016-08-14 12:58
수정 2016-08-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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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창수 청년최고위원은 14일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 강행이 박원순 시장의 대권 행보를 위한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비판하면서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 청년수당 예산 90억원으로 일부 선택된 청년에게 50만원씩 줘 일자리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절박한 청년의 처지를 이용해 청년의 환심을 사려는 인기영합주의”라고 지적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어 “박 시장의 정치적 야망에 희생되는 청년들의 분노를 전하고자 한다. 박 시장의 성급한 대권 행보로 애꿎은 우리 청년들만 희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시장 측에 대해 “사전·사후 관리에 구멍이 나 있고 실효성도 담보하지 못한 ‘현금살포 청년수당’을 마치 지난 12일 청년희망재단에서 발표한 ‘취업성공 패키지’의 구직활동비 지급 확대 대책과 유사하다고 주장한다”며 “이걸 보니 ‘알묘조장(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고 억지로 일을 진행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꼬집었다.

유 최고위원은 “청년수당 사업비 90억원 가운데 10억원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비로 사용한다는데, 위탁기관은 박 시장의 최측근이 몸담았던 사단법인”이라며 “이 법인은 대권을 위한 박 시장의 사조직으로서 몸집을 불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시장은 포퓰리즘의 산물인 청년수당을 더는 고집하지 말고 보건복지부의 직권 취소에 승복해야 한다”며 “늦었지만 (청년수당으로 지급된) 15억 원의 국민 세금도 즉각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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