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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이버안보비서관에 이재성 前기무사 2부장 내정

靑 사이버안보비서관에 이재성 前기무사 2부장 내정

입력 2016-04-27 09:44
업데이트 2016-04-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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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난달 돌연 사퇴한 신인섭 전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후임으로 이재성 전 기무사 2부장(현 2처장)을 내정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 한 소식통은 “이 전 부장이 22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육사 38기로 20년 넘게 기무사에서 근무하며 보안 분야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2부장을 맡기 전에는 2부장 산하 보안처장을 지냈으며 2012년 준장으로 전역했다.

비서관으로 내정되기 전에는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의 감사로 있었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작년 3월 ‘3·20 사이버테러’와 ‘한수원 해킹 사건’ 등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 사이버 안보태세 역량과 컨트롤타워 강화를 위해 신설된 자리다.

초대 비서관으로 국군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준장)을 지낸 신인섭 전 비서관이 근무했으나 돌연 사퇴한 사실이 지난달 알려졌다. 당시 신 전 비서관 사퇴를 놓고는 국가정보원과 군(軍)간 사이버 안보 대응 문제를 둘러싼 주도권 싸움 등이 이유가 됐을 것이란 관측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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