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법권력 재편된다…정치권 총선 후폭풍 예고

내일 입법권력 재편된다…정치권 총선 후폭풍 예고

입력 2016-04-12 13:27
수정 2016-04-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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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과반 여부에 주목…선거 통한 20년만의 3당 체제 유력

향후 4년간 의회 정치를 이끌어 갈 선량(選良) 300명을 뽑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3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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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20대 국회개원종합지원실에서 뱃지를 공개했다. 2016. 04. 1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20대 국회개원종합지원실에서 뱃지를 공개했다. 2016. 04. 1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투표는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유권자는 지지하는 지역구 의원과 정당에 1표씩을 행사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1년8개월여 남기고 치러지는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 의석 유지 여부다.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달성으로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재연되느냐에 따라 후반기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이 전면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유지할 경우 박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도 비교적 순탄하게 운영될 수 있고 노동 개혁과 각종 경제 활성화 입법 등 4대 개혁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게 된다.

반면 집권 여당이 과반에 실패하면 남은 국정 과제의 추진에 급제동이 걸리는 것은 물론, 권력이 급격히 분산되면서 조기 레임덕(권력 누수)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야권이 과반 의석을 얻는 상황이 오면 입법권과 예산 심의권을 최대한 활용, 여권의 주요 정책을 견제하면서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을 통해 정권 실정을 부각시키는 등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둘로 쪼개진 야권이 이번 총선에서도 패한다면 지난 18대 총선부터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야권 분열 책임론이 불거지는 등 내홍이 불가피하고 정권 교체라는 대명제에도 ‘빨간 불’이 켜질 공산이 크다.

이번 총선 결과가 정계 개편을 촉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년 만에 선거를 통한 3당 체제 구축이라는 새로운 정치 지형 구축이 유력한만큼 그동안의 양당체제가 갖는 극한 대립과 비효율이 일정부분 해소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도 없지 않다.

‘캐스팅보트’를 쥘 국민의당이 과거 양당 체제에선 없었던 완충 역할을 할 경우 각종 현안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국민의당이 국회 내에서 원내교섭단체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야권 내 권력 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고, ‘야권 심장부’인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할 경우 그 파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총선은 차기 대선의 전초전 양상도 띠고 있어 이른바 ‘잠룡’들의 성적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유승민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김부겸 전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등은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차기 대권 레이스의 초반전 우열이 가려지게 된다.

공천 결과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의 생환 여부도 주목된다.

만약 비주류인 이재오·유승민·주호영·조해진·류성걸 의원 등이 당선되고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에 조금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다면, 여권 역시 권력 구도 재편의 회오리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일 각 당과 선거 전문가들이 보는 현재 판세는 새누리당 145~165석 사이, 더민주 95~105석 사이, 국민의당 30~40석 사이, 정의당 4~8석, 무소속 8~15석 사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투표율은 지난 19대 총선 때의 54.2%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각종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투표율은 낮아지고 20대 젊은 층의 투표율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어, 선거 결과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50대와 60대 이상의 투표 의향은 각각 75%와 80%를 기록, 지난 총선 때 투표 의향보다 약 10% 포인트 안팎 떨어졌다.

반면 20대 유권자의 투표 의향은 19대 총선 일주일 전 62%에서 이번에는 7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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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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