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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20대 국회, 확 변모되기를 기원하겠다”

朴대통령 “20대 국회, 확 변모되기를 기원하겠다”

입력 2016-04-08 15:18
업데이트 2016-04-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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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조경제센터 방문…“창업도움 법안 빨리빨리 통과시켜주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이번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20대 국회는 확 변모되는 국회가 되기를 여러분과 같이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전국 창조경제센터 성공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앞으로 창업에 도움되는 법안들은 좀 지체없이 빨리빨리 통과시켜 주는, 그래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많이 주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총선 닷새를 앞두고 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충북 창조경제센터와 전북 창조경제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20대 국회의 변모”를 언급한 것은 국회가 노동개혁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의 선택이 중요함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른바 ‘국회 심판론’을 제기해왔다.

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퇴보가 아닌 발전을 위해 이제 국민께서 직접 나서주시기 바란다. 국민의 힘이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지난달 21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선 여야의 ‘공천 내전’을 “각자의 정치”, “본인 정치”라고 성토하면서 법안처리가 뒷전인 상황을 “잃어버린 시간”에 비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도 크라우드 펀딩 법안을 설명하면서 “크라우드 펀딩의 사연이 있다. 2년 전에 법안을 내놓았는데 법안이 (국회에) 묶여 가지고 통과가 안 됐던 것”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법안들을 통과시켜 달라고,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와 벤처창업 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안 해줬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다가 싸움싸움 끝에 작년에 간신히 통과가 돼서 6월부터 시작됐는데 다행이긴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듣고 보니까 진작 2년 전에 통과가 됐다면 참 창업하시는 분들이 일찍이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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