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주호영 재심 요청 소용없다…반려할 것”

이한구 “주호영 재심 요청 소용없다…반려할 것”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16 15:53
업데이트 2016-03-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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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한구 공천위원장이 경선결과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한구 공천위원장이 경선결과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기자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공천이 배제된 주호영 의원에 대해 재심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는 데 대해 “소용 없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의결했기 때문에 앞선 재심 요구 두 건 모두 반려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가 공관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만큼 번복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당초 발표대로 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 여성 우선추천지역 결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호영 의원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위원장의 독선과 편견에 의해 좌우되는 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재심을 요청한 뒤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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