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과 예산협의 野호남 단체장 ‘巨山’ 애도

김무성과 예산협의 野호남 단체장 ‘巨山’ 애도

입력 2015-11-23 09:52
업데이트 2015-11-23 10: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상중에도 호남의 아픔과 어려움 함께 해준데 감사”

호남 지역 광역단체장들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예산정책 간담회에서 전날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한 목소리로 밝혔다.

전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들은 또 새누리당이 상중(喪中)임에도 호남 지역 단체장과의 간담회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한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영면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중에도 (새누리당이) 호남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사례했다.

윤 시장은 특히 새누리당 측 참석자를 일일이 호명하면서 “(호남에 대한) 진정성이 가슴 깊이 와 닿는 그런 아침”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 지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면서 “김 전 대통령이 화합과 통합을 유언으로 남겼는데, 동서 간 화합과 통합을 위한 역할과 조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 지사는 전날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한 사실을 언급, “김무성 대표도 그 자리에서 뵈었는데, 우리 새누리당을 (빈소에서) 함께 뵈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예를 표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