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文-安-朴 공동선대위 체제로 개편해 힘모아야”

송영길 “文-安-朴 공동선대위 체제로 개편해 힘모아야”

입력 2015-11-09 15:59
수정 2015-1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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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신당 창당 에너지 있다면 복당해 당 개혁해야”광주西乙 출마검토설에 “출마지역 결정, 시간 필요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9일 “당 지도부는 빨리 공동선대위(선거대책위) 체제로 개편해서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도부 개편을 주장했다.

송 전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당의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런 새로운 공동지도부가 빨리 출범해서 현 체제에 대한 불만이나 여러 요소들을 해소하고 당을 통합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당 누구도 자기 헌신과 희생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안타까운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해 빨리 통합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안에 따라 현역 의원 물갈이가 확실히 되고, 경선과정에서 신인에게 10% 가산점을 주게돼 있다. 또 결선투표가 도입된 만큼 새로운 인재들이 현역의원과 공정하게 경선할 룰이 만들어졌다”며 “이를 제대로 집행해 정말 물갈이가 됨으로써 ‘변화가 되는구나’ 메시지를 보여줄 때 총선 가능성이 열린다”고 말했다.

송 전 시장은 당내 중도성향 중진급 모임인 ‘통합행동’의 구성원이며,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경우 현재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도 출마지역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광주의 힘이 통합돼야 수도권과 동반 승리가 가능하다”면서 “신당을 만드는 것은 동기와 상관없이 야권분열과 총선 패배로 이어진다. 그 에너지가 있다면 당에 참여해 당을 개혁하고 변화시키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천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다.

그는 천 의원이 복당에 부정적이라는 지적에는 “그래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전 시장은 광주 서을 출마설과 관련, 내년 총선 출마지역을 언제쯤 결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민 의사를 수렴하는 게 중요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연말쯤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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