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이번 행사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후유증 심리 치료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1·2회차 상봉에 참석한 가족 총 643명에게 전화를 걸어 상봉 후 심리 상태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국 14개 적십자사 지사를 통해 심리적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응급처치는 적십자사의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담당하며, 심리 불안 정도가 심할 경우 전문병원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적십자사는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자들에 대해 30회가량 심리적 응급처치를 했다. 지난해 2월 상봉 이후 적십자사가 상봉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36.1%가 ‘상봉 때는 기뻤지만 지금은 답답하고 허탈하다’, 8.7%가 ‘차라리 만나지 않는 게 나을 뻔했다’고 답하는 등 상봉 이후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적십자사는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자들에 대해 30회가량 심리적 응급처치를 했다. 지난해 2월 상봉 이후 적십자사가 상봉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36.1%가 ‘상봉 때는 기뻤지만 지금은 답답하고 허탈하다’, 8.7%가 ‘차라리 만나지 않는 게 나을 뻔했다’고 답하는 등 상봉 이후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턱뼈 깎고 안면거상까지”…6가지 성형수술 한꺼번에 받은 50대女 사망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30/SSC_20260830065731_N2.jpg.webp)
![thumbnail - “친구가 해줬던 ‘20만원’ 돌반지…금값 올랐는데 똑같이 돌반지 줘야 하나요”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08/SSC_20260108175416_N2.png.webp)
![thumbnail - “이게 다 북한 때문이야!” 작은 마을에 ‘기생충 감염’ 폭증한 이유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7/SSC_20260827165258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