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아베담화, 진정성 있는 반성과 결단 담겨야”

정의장 “아베담화, 진정성 있는 반성과 결단 담겨야”

입력 2015-08-14 10:57
수정 2015-08-14 10: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北에는 “민족에 죄짓는 도발 그만두고 화해로 돌아서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인 종전 70주년 담화와 관련해 “과거 잘못에 대한 분명하고 진정성 있는 반성과 과감한 결단이 담기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동아시아 평화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평화국제회의 환영사에서 “개인적으로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과거의 침략행위와 그를 부인하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 간 갈등이 깊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21세기는 문명의 시대로 가야 함에도, 이것을 외면하는 행태는 참으로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며 “반성과 사죄는 주변국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위한 준비 과정이자, 다시는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한,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일본은 평화적 리더십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진정성 있는 반성은) 일본이 ‘역사 감옥’으로부터 탈출하고 진정으로 화해하는 역사적 계기가 마련돼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으로 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 등을 언급하면서 “북한은 민족에 죄를 짓는 이런 도발을 그만두고 화해의 길로 돌아서길 바란다”며 “통일의 길은 멀고 험하지만, 끊임없이 소통·교류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그 토대 위에서 남북 주민이 함께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통일은 남북 주민뿐 아니라 주변국 국민에게 정치·경제적 자유와 번영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인류 사회 진보에도 크게 공헌하게 될 것이라는 게 내 철학”이라면서 “북핵 문제의 궁극적 해법도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인사들
thumbnail -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