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지지도 동반상승…고위당정청·추경통과 효과?

당·청 지지도 동반상승…고위당정청·추경통과 효과?

입력 2015-07-27 09:34
수정 2015-07-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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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지지도 37.1%…지난주보다 2.6%포인트 상승, 與 지지율 40% 근접…대선주자 지지도 김무성 4주 연속 1위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으로 인한 여야 지지층의 결집, 2달여만의 고위 당정청 회의 개최,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통과 등으로 당·청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7월 넷째주(20∼24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2.6%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4.1%포인트 하락한 56.6%를 기록,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19.5% 포인트로 나타났다. 지난주 26.2%포인트에서 6.7%포인트 좁혀진 것이다.

아울러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9.5%를 기록, 40%에 근접한 지지율을 회복했다.

반면 ‘호남 신당론’으로 인한 내홍이 이어진 새정치민주연합은 2.5%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1주일 전에 8.8%포인트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13.5%포인트로 4.7%포인트 더 벌어졌다.

심상정 신임 대표가 취임한 정의당은 5%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6.5%였다.

한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주일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15.8%),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3.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8.6%),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5.7%),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4.6%) 등의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국정원 해킹 의혹사건의 로그파일 공개 여부가 정치쟁점화되면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68일만의 고위당정청 회의(개최), 추경안의 국회통과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당, 청 그리고 김무성 대표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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