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수색구조에 군용기·경비함 파견 논의”

“오룡호 수색구조에 군용기·경비함 파견 논의”

입력 2014-12-04 00:00
업데이트 2014-12-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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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개최

정부는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 사고 대응을 위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4일 열어 실종자 수색에 군용기와 경비함을 파견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장을 맡은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국방부와 국민안전처에서 우리 실종자들의 수색, 구조활동 강화를 위해서 군용기와 경비함 파견 문제를 논의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해서 그러한 방향으로 저희가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어려운 상황에 대해 피해자 가족분들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는 그런 자세로 계속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사항들을 포함해서 세밀한 논의를 갖고 몇 가지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들 및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2차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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