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한-호주FTA 비준 등 긴밀한 관계발전 기대”

정총리 “한-호주FTA 비준 등 긴밀한 관계발전 기대”

입력 2014-09-19 00:00
수정 2014-09-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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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호주 하원의장 면담…”호주, 북핵 불용 등 지지 표명”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방한 중인 브론윈 비숍 (Bronwyn Bishop) 호주 하원의장을 만나 “한-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발효 및 양국간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등 전략적 소통과 공조 강화를 통해 정치·안보, 경제·통상,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관계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비숍 의장을 만나 양국간 외교안보 및 경제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호주는 우리의 최대 에너지·자원 협력 대상국의 하나로서 우리 기업들이 호주의 자원·에너지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호주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비숍 하원의장은 “한·호 양국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을 둔 전통 우방으로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지난해 9월 호주 신정부 출범 이래 한-호 우호협력관계가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비숍 의장은 그러면서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 호주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아울러 “호주는 우리의 최대 에너지·자원 협력 대상국의 하나로서 우리 기업들이 호주의 자원·에너지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호주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 총리는 또 한국 젊은이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방문하는 국가가 호주임을 언급하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과 최근 도입한 신 콜롬보 플랜 등을 통해 양국 젊은이들을 비롯한 국민들 간의 교류가 확대됨으로써 상호 우의와 협력이 일층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콜롬보 플랜은 호주 우수 학생들을 아태지역에 파견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습득하도록 하는 호주 신정부의 중점 추진 정책이다.

정 총리는 아울러 북핵 불용 및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입각한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호주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비숍 의장은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호주 측의 분명한 입장과 우리의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양측은 이날 양국이 동북아와 오세아니아의 대표적인 중견국가로서 G20 및 유엔 안보리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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