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환경서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진 우승”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을 서울총리공관으로 초청, 축하 오찬을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정 총리, 한국리틀야구대표팀 격려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제68회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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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어 “이번 우승이야말로 척박한 환경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리틀야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길 기원하며 선수들 모두가 더욱 노력해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주역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야구 경기로 매년 미국 8개 지역 선발팀과 국제 8개 지역 선발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달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의 일리노이주 대표팀을 8-4로 꺾고 1985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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