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단식 발언 논란 “세월호 유가족 단식, 제대로 했으면 벌써 실려갔어야”…안홍준 국회의원 해명이

안홍준 단식 발언 논란 “세월호 유가족 단식, 제대로 했으면 벌써 실려갔어야”…안홍준 국회의원 해명이

입력 2014-08-09 00:00
수정 2014-08-09 18: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홍준 국회의원. 세월호 단식.
안홍준 국회의원. 세월호 단식.


‘안홍준 발언 논란’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단식’ ‘안홍준 의원’ ‘안홍준 국회의원’

안홍준 발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단식에 대해 안홍준 국회의원이 폄훼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는 7일 새누리당 안홍준 국회의원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5일째 단식 중인 세월호 유족을 두고 “제대로 단식을 하면 벌써 실려가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묻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황우여 후보자에게 세월호 유족의 단식 상황을 얼마나 아느냐고 질의하자 안홍준 의원은 옆에 있던 같은 당 신의진 의원과 서용교 의원에게 “제대로 단식을 하면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어?…벌써 실려가야 되는 거 아냐?”고 물었다.

이에 신의진 의원은 “의원님은 힘들잖아요”라고 답했고 서용교 의원은 “제가…해봤는데 6일 만에 쓰러졌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안홍준 의원은 “제대로 하면, 단식은 죽을 각오로 해야 돼. 병원에 실려가도록…적당히 해봐야”라고 답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이후 안홍준 의원은 해당 취재진이 문제의 대화에 대해 묻자 세월호 유족을 폄훼하는 대화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안홍준 의원은 “의사 출신인 상식으로 제대로 단식을 하면 견뎌내기가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의진 의원한테도 얼마 정도 단식하면 견딜 수 있는지 물어본 것”이라면서 “생명을 걸고 단식을 해야한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이어 안홍준 의원은 “25일까지 해서 진짜 건강이 안 좋으면 병원에 가야되는 거 아니에요. 자기가 단식하는 사람은 안 가려고 하겠지만 억지로라도 병원에 모시고 가야되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물어본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은 단식 농성 돌입 이후 꾸준히 받던 진료를 거부하는 등 크게 반발했다.

의료진들 역시 안홍준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단식하는 유가족을 돌보는 이보라 서울시동부병원 내과 과장은 “’의사여서 궁금한데 단식을 제대로 한 거냐’ 하시면 25일간 단식한 유민이 아빠가 정말 죽어나가는 꼴을 보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유가족들은 이미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았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라는 절절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보라 과장은 안 의원이 아는 바와는 달리 단식을 하는 유가족의 건강이 매우 악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유가족들... 유민이 아빠, 예지 아빠, 빛나라 아빠 또 만난 지 이틀 만에 실려가셔서 제가 이름을 기억 못 하는 아빠들까지 포함 총 5명의 아빠들이 7월 14일부터 정말 목숨 걸고 단식을 하셨다”며 “의원님 예상대로 줄줄이 실려나가셨다”고 했다.

이에 안홍준 의원은 “유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홍준 의원은 “(유가족을) 걱정하는 의미에서 신의진 의원에게 귓속말로 이야기를 했다”며 “물론 기자들이 상임위 취재하는 건 당연한 권리지만 장소가 협소하다 보니까 바로 뒤에서 붙어서 그런 귓속말로 한 걸 왜곡되게 이런 식으로 보도하는 점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