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김문수 대신 ‘나경원 카드’ 쓰나

동작을 김문수 대신 ‘나경원 카드’ 쓰나

입력 2014-07-07 00:00
수정 2014-07-0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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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4~5명 후보 내부검토”… 김황식·이혜훈·박종진도 거론

새누리당이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고사로 인물난에 빠진 서울 동작을에 ‘나경원 카드’를 비중 있게 검토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6일 “김 전 지사의 전략공천이 최상의 카드지만 본인의 불출마 입장이 확고하다”면서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한 4~5명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가상 여론조사를 최근 진행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당초 경기 수원 지역과 김포 후보로 거론됐지만 김 전 지사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나 전 의원의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데다 새정치연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을 전략공천하면서 ‘서울시장 설욕전’ 프레임을 앞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고액 피부과’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며 박 시장에게 패한 나 전 의원이 명예 회복 차원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 종합편성채널에서 활동 중인 박종진 앵커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 경선에 나섰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 울산 남을 공천 신청을 철회한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는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제외됐다.

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이날 수원정(영통) 후보로 확정됐다. 임 전 실장은 당의 수원정 출마 요청을 수락하면서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이 붕괴되면 박근혜 정부가 ‘식물정부’가 될 위기에 처한다. 당을 아끼는 마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을에서는 이날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공보단 자료분석팀장을 지낸 유의동 전 보좌관이 후보로 확정됐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07-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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