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입력 2014-07-05 00:00
수정 2014-07-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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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금태섭 사퇴, “지도부, 다른 지역 출마 권유” 공개…안철수 ‘산 넘어 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최측근 금태섭 대변인의 사퇴로 새정치연합의 공천 갈등이 격화일로에 놓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3일 전격 공천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금태섭 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변인 직을 사퇴하고 당에 도움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수도권의 다른 모든 지역(김포와 수원)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지만 이미 동작을에 출마한다고 한 제 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도부의 전략공천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또 “출마 선언을 한 다음 다른 곳에 출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허동준 전 동작을 당협위원장도 이틀째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번 공천은 전부 망하는 공천이다. 박원순 마케팅이 아니라 박원순 죽이기”라며 농성을 계속했다.

새정치연합은 허동준 전 위원장의 농성으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장소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등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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