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긍정…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 하락 또 하락

박근혜 지지율,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긍정…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 하락 또 하락

입력 2014-06-23 00:00
수정 2014-06-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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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은 연일 하락하는데…
박근혜 지지율은 연일 하락하는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해 주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왼쪽)의 영접을 받으며 공항 청사를 통과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리얼미터 주간집계 조사에서 처음으로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4년 6월 셋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9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44.0%로 집계됐다.

박근혜 지지율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포인트 상승한 49.3%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지표 상으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 측은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 지명 이후 13일 일간조사부터 계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박근혜 지지율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정당지지율 역시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등의 여파로 여야 격차가 급격하게 줄었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39.1%, 새정치민주연합은 0.2%포인트 상승한 35.0%였다.

양당 격차는 4.1%포인트로 1주일 전 8.8%p 대비 4.7%포인트나 좁혀졌다. 뒤이어 정의당 4.6%, 통합진보당 2.0%, 무당파는 17.7% 등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이 11.0%로 1위에 올랐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9.1%), 김무성 의원(8.7%),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7.6%), 홍준표 경남지사(7.1%), 오세훈 전 서울시장(6.3%),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4.5%),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2.0%)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43.7%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18.9%로 다시 1위를 거머쥐었고 박원순 서울시장(17.7%)은 간발의 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계속해서 안철수 대표(13.2%), 손학규 고문(8.1%), 김부겸 전 의원(5.8%), 안희정 충남지사(5.5%), 정동영 전 장관(3.8%), 송영길 인천시장(2.1%) 등이 포진했다. 모름·무응답은 24.8%였다.

여야를 합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 집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1위를 지켰고 문재인 의원(16.7%)이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이었다.

3위는 안철수 대표(11.6%)였고 정몽준 전 의원은 4위(10.9%)에 올랐다. 이밖에 김무성 의원(7.2%),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6.6%), 김문수 지사(6.4%), 안희정 지사(4.4%), 손학규 고문(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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