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 기재위에서 국방위로 옮긴 까닭은 차기 대선 도전 위한 포석?

문재인 의원, 기재위에서 국방위로 옮긴 까닭은 차기 대선 도전 위한 포석?

입력 2014-06-20 00:00
수정 2014-06-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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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오랜만입니다”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4주년 기념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등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 문 의원, 박 시장, 문희상 의원.


‘문재인’ ‘문재인 의원’

문재인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소속 상임위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국방위원회로 옮겨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19일 “문재인 의원의 국방위 입성에 대해 당내에서는 반대 기류가 적지 않았다”면서 “본인의 국방위 입성 의지가 워낙 강한 데다 국방위가 비인기 상임위라 인원을 채우는 문제도 있고 해서 그렇게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문재인 의원의 국방위행은 그가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참여정부 비서실장 출신인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사실상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는 듯한 언급을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보수표를 잃었다.

그의 국방위 선택이 차기 대선 도전을 위한 장기 포석의 일환이란 해석이 나온다. 과거 보수층의 비토를 받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DJ)도 국회 국방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색깔론’을 희석시키고 안보 이미지를 강화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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