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딸 반박 “말해야 할 것 말했다” 고승덕 부인 “고 후보 아이들 그리워하고 있다”

고승덕 딸 반박 “말해야 할 것 말했다” 고승덕 부인 “고 후보 아이들 그리워하고 있다”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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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후보 사퇴 없다”… 장녀 SNS 글 파문
고승덕 “후보 사퇴 없다”… 장녀 SNS 글 파문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중앙데코플라자 선거 사무실에서 장녀 캔디 고(한국명 고희경)씨가 ‘자녀를 돌보지 않은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과 관련해 굳은 표정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 후보는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딸의 글이 자신을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 정치의 일환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고승덕 딸 반박 “말해야 할 것 말했다” 고승덕 부인 “고 후보 아이들 그리워하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장녀 희경(캔디 고) 씨의 글이 문용린 후보와 전 처가인 고 박태준 일가의 야합에서 비롯된 거라고 주장한 데 대해 2일 희경 씨가 직접 반박했다.

희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위해 글을 썼을 뿐 특정 후보를 지지할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말해야 할 것을 말했다”고 밝혔다.

희경 씨는 또 “더이상 공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서 어릴 적 아빠와 찍은 사진 반쪽만 편집해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고 후보의 현 부인인 이무경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희경 씨 남매의 물건이 놓인 고 후보의 책상 사진을 올리고 “고 후보가 아이들을 늘 잊지 않고 그리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딸이 아빠의 사랑을 필요로 했는데 많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고 후보가 가슴 아파했고 부부가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 측은 고 후보가 야합의 당사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당초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고민해보겠다”며 한 발 물러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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