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무상급식은 농약급식” 비난에 박원순 “오히려 서울시 칭찬받아야” 왜?

정몽준 “무상급식은 농약급식” 비난에 박원순 “오히려 서울시 칭찬받아야” 왜?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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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농약급식’을 놓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사이의 설전이 오갔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 통합진보당 정태흠 후보는 지난 26일 열린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토론회에 참가,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서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는 학교시설 비용을 345억 원에서 203억 원으로 삭감했다”면서 “서울시 무상급식에는 잔류농약이 포함됐다. 친환경급식이 아니라 고가의 농약급식이다”라고 지적했다. 박원순 후보를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박원순 후보는 “농약이 검출된 식재료는 학생들에게 공급되지 않았다. ‘농약급식’ 재료는 미리 발견해 전량 폐기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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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왼쪽)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왼쪽)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의 반박에 정몽준 후보는 “감사원 감사 결과 초중고 학생의 무상급식을 위해 서울시내 867개 학교에 보급된 친환경 농산물에서 유해농약이 검출됐다”고 말하면서 감사원 결과에 기록된 통계를 내세웠다. 박원순 후보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그런 내용이 없다. 좀 더 전문을 살펴보라”면서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어 “잔류농약이 검출된 재료를 폐기한 것은 서울시가 칭찬 받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오히려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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