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흑색선전에 가능한 모든 책임 물을 것”

박원순 “흑색선전에 가능한 모든 책임 물을 것”

입력 2014-05-25 00:00
수정 2014-05-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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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출국설’ 등 鄭측 문제제기에 “네거티브 중단하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측이 전날 제기한 ‘박 후보 부인 출국설’ 등 각종 루머와 관련해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리 험악한 정치판이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본뜻은 도량이나, 정치권에서는 한계선으로 통용되는 단어)가 있다고 믿는다”며 “어제 정 후보 대변인은 제 아내의 출국설까지 말했는데, 정치인 가족이라고 아무 근거없이 고통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더는 이런 선거판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며 “제 가족을 근거없는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고, 크게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에게는 “이번 선거에서 맞서고 있지만 적지않은 인연 속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었다고 믿는다”며 “캠프 내에서 행해지는 금도를 넘는 어떤 행위도 지금부터 중단해야 하고, 네거티브 선거나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정 후보 본인과 캠프 측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 부분은 면밀히 좀 더 검토하겠다”면서 “이미 사정당국, 병무청 등 여러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밝혀진 상황에 대해서도 심지어 정 후보 캠프가 그런 상황을 문제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배우자와 함께 선거운동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아내에 대한 그런 문제제기 자체가 참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충분히 보호해주지 못한 아픔이 있었고, 그런 아픔을 알기 때문에 특히 우리는 네거티브를 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출마를 선언한 지 열흘째를 맞은 박 후보는 “앞으로 열흘이 남았으니 딱 반을 돈 셈”이라며 “선거는 새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인데 현재 선거는 정쟁뿐”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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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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