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안전 서울’로 표밭갈이…캠프 개소

朴, ‘안전 서울’로 표밭갈이…캠프 개소

입력 2014-05-20 00:00
수정 2014-06-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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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안전공약 추려 발표…金·安 개소식서 ‘응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재선 캠페인의 초점을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맞추고 적극적인 표심확보에 나섰다.

지난 16일 12대 핵심공약과 60대 주요공약을 공개한 박 후보는 이날 안전 분야만 따로 보완해 10대 안전공약을 발표할 정도로 ‘안전 문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박 후보는 “지금 이 순간만큼 우리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대한 좋은 정책을 마련할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면서 55개 재난유형별 ‘골든타임 목표제’ 도입, 재난·재해 응급의료 전담 중증외상센터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골든타임 목표제를 공약한 데 대해 “사고가 있을 때 현장에 얼마나 빨리 출동하는가, 그래서 얼마나 빨리 구조해 목숨을 살리고 사태 확산을 방지하는가,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소방서장으로 지휘체계를 일원화하는 내용의 현장 중심 재난 컨트롤타워 구축 방안을 설명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보면 해경,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까지 뒤엉켜 관할체계가 굉장히 불분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열린 캠프 개소식에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문재인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대거 참석해 박 후보를 응원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확인된 지금 지방정부의 유능한 일꾼을 뽑는 게 더 중요해졌다”고 했고, 안 대표도 “박원순 후보가 그 누구보다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 적임자라 믿는다”고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최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해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되, 무차별적인 ‘책임론 공세’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지하철 사고는 인재였다. 그래서 저도 시민들께 사과하고 반성했다”며 전날 경기 군포시 금정역 사고와 관련해선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중앙정부인 코레일 관할 구역이 혼재돼 있는데 여기는 코레일 관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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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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