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학생 통일인식 첫 실태조사 한다

초등·중학생 통일인식 첫 실태조사 한다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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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 200개교 대상

청소년의 대북 가치관과 통일 인식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기 일제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통일부는 올해 일선 초등·중학교 학생들의 통일 인식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학교 가운데 200개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5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조사 대상에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포함시켜 통일교육 시행 현황과 통일 인식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통일부는 올해 예산으로 1억원을 배정하고 내년부터는 조사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예산을 2억원으로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통일 인식 조사는 통일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 차원에서 비정기적으로 있었지만, 이처럼 정부의 연례사업으로 추진하지는 않았다.

실태조사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통일 인식을 조사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7월 관련 사업의 근거를 담은 통일교육지원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매해 실시하게 됐다. 관계부처인 교육부와 협의를 마치면 올해 하반기 중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는 통일에 대한 국내 인식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갖고 올해 학교 통일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8월 여름방학에 전국 권역별로 250명의 초등·중학생을 선발해 전국 지역의 통일 역사유적을 방문하는 등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일부는 상반기 중 ‘통일여행지도’를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4-01-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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