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방북 승인 요청…“김영남·김기남·김양건 등 만나 우리 입장 직접 설명하고 싶어”
박지원 민주당 의원
박 의원은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으로서 북한에 가서 그런 분들을 만나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의 입장과 국제적 흐름을 직접 설명하고 싶다”면서도 대통령 특사 자격 방북 여부에 대해서는 “특사는 박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고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분이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북한이 우리 측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닷새째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박 의원은 “이른바 ‘전승일’ 등 행사가 많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이 외국 손님도 접견하고 겨를이 없는 것 아닌가 본다”면서 “우리 정부의 태도를 관망하는 것도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개성공단이 정상화되도록 북측의 통큰 결단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김기남·김양건 노동당 비서 앞으로 보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2013-08-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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