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전승절’ 기념 불꽃놀이 관람

北 김정은, ‘전승절’ 기념 불꽃놀이 관람

입력 2013-07-27 00:00
수정 2013-07-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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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27일 저녁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를 참관했다.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은 김 제1위원장 바로 옆에 앉았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27일 저녁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를 참관했다.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은 김 제1위원장 바로 옆에 앉았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27일 저녁 평양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27일 보도했다.

’우리는 승리하리라’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는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탑 광장에서 열렸으며 중앙TV 등은 이를 생중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야외에 마련된 관람석에 자리했고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한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은 김 제1위원장 바로 옆에서 행사를 관람했다.

김 제1위원장과 리 부주석은 이날 오전 열린 열병식 때처럼 통역관을 사이에 두고 환담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격식 군 총참모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도 행사를 참관했으며 김기남 비서의 연설로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평양 상공에는 다양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김 제1위원장의 군 계급인 원수를 상징하는 별 모양의 불꽃놀이도 선보였다.

평양 보통강변은 불꽃놀이를 보러 나온 시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중앙TV는 전했다.

’축포야회’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후계자로 내정된 2009년 4월 김일성 주석의 97회 생일행사로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중요 기념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북한은 이 행사를 김 제1위원장의 후계자 시절 업적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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