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병관, KMDC 주식 보유 신고 누락

김병관, KMDC 주식 보유 신고 누락

입력 2013-03-19 00:00
업데이트 2013-03-19 14: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얀마 자원개발 특혜 논란 회사 비상장주식 750주 보유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미얀마 자원개발 업체인 KMDC 주식 보유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내정자 측은 19일 “KMDC 주식 750주를 2011년 5월에 주당 4만원선에 매입했고 현재도 보유하고 있다”며 “지금 주가급락으로 자산가치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 측은 비상장 주식을 매입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인을 통해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 보유 사실을 이번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인사청문회 자료를 짧은 시간에 준비하다가 보니 자료 제출을 누락했다”고 해명했다.

2010년 5월 설립된 자원개발 회사인 KMDC는 2011년 1월 미얀마의 석유가스공사인 MOGE와 해상광구 4개에 대한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

민주당은 KMDC가 미얀마 자원개발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당시 정권 실세가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2011년 집중 제기했고 당시 이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